셋째 날 아침 역시 아침 5시 기상
달성보까지 한시간도 안걸린다는 말에 어제 오버페이스 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힘이 난다. 열심히 페달을 밟다 보니 배가 고프네
달성보 도착 직전 어느 기사식당.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조금 짠 느낌? 바깥에 음식은 왜이렇게 죄다 짠지 모르겠다.
밥을 먹고 조금 달리다 보니 달성보 도착
만약 어제 우회도로로 오지않고 자전거길 그대로 접어들어 고개를 넘었다면 난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
달성보 인증센터
도장을 뒤집어서 찍었다. ㅜㅜ
멀리서 바라본 달성보의 모습
자전거길과 안내소가 보인다
이런 탑이 있었는데 아침 7시쯤 도착한 터라 직원이 출근하지 않은상태..ㅜㅜ
탑 꼭대기에 뭔가 전시하는것 같았는데 들어갈 수 없었다.
전시해놓은건 못보더라도 높은데 올라가서 경치나 감상해야지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다
달성보에서 강정고령보까지 내가 달려야 할 길
역시 탑 위에서 찍은 사진
높은곳에서 찍으니 아찔하다
이제 거의 반정도 왔군. 조금만 더 달리자~
지루한 자전거길 정말 열심히 달렸다.
실제 오늘 달린 자전거길은 30키로도 안되지만 왜이렇게 지루한지..
멀리 보이는 강정고령보
강정고령보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강정고령보에서 포카리 몇개 뽑아먹고 좀 쉬다가 대구 성서로 들어갔다.
길을 몰라서 성서파출소에 들어가서 길을 여쭈었는데
커피까지 뽑아주시면서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안동댐까지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한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이 더운날 어떻게 하냐면서 이상한 사람 보듯이 보는데
파출소에 경찰아저씨들은 젊을땐 고생도 사서한다고 하면서 몸 조심해라고 격려까지 해주셨다.
수성구청 찍고 경대 간다고 하니 약 12~13km정도 가면 된다고.....
네이버 지도 찍어보니 20km가 넘는다. 대구 진짜 정말 크다 크긴 큰데...자전거 전용길이 없어 조금 위험한듯
33번째 연주회를 준비하는 knuao 후배님들의 합주하는 모습
이 더운 여름날 에어컨 바람도 없는 이 덥고 답답한 공간에서 이렇게 열정을 불태우고 계셨다.
지휘를 하고 있는 우리 지휘자님
멋져브러요~~
내가 싸랑하는 28대, 30대 플룻 후배님들
정말 보기 좋다.
3일째 총 달린거리 약 52km
달성 산업단지 ~ 달성보 ~ 강정고령보 ~ 성서 ~ 계대 ~ 수성구청 ~ 경대
자전거길보다도 대구 들어와서 달린 거리가 훨씬 더 길다
확대사진
달성지방산업단지부터 달성보 지나서 강정고령보 가는 길
강정고령보 지나서 대구 성서공단 입성
성서공단부터 수성구청 지나 동대구역 찍고 경대 정문까지..
대구에서 친구들 만날 예정이라 셋째날은 슬슬 달렸다.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약 52km 달림
저녁때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시원한 쏘맥과 치킨타임~
즐거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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