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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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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i. Csardas - 막심 뱅게로프 때는 2002년 창원 남산고등학교를 갓 입학하고 관현악반 첫 합주를 갔을때였다. 관현악반 선생님께서 왠 악보를 하나 주셨는데 바로 이곡이었다. "Csardas?? 크살다스?? 뭐냐? ㅋㅋㅋㅋㅋㅋ" 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ㅋ 차르다시 가 올바른 이름이라고 한다 ㅋ 플룻파트였지만 ㅋ 그때보다 실력이 5배는 발전한것 같지만 여전히 지금도 동영상 연주만큼 빠른 속도를 낼려면 멀었다 처음에는 집시풍의 애절한 멜로디가 아주, 매우 천천히 흘러나오지만 조금만 더 참고 이 텐션을 즐기라. 당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절로 입가에 웃음이 번질만한 미친듯한 속도와 신나는 음악에 어느덧 스트레스는 Bye Bye~!
Liszt - Mazeppa 초절기교 연습곡 중의 하나인 마제파이다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이지만 내 허접한 실력으로는 꿈도 꿀 수 없을 난이도라고나 할까? ㅋㅋㅋ 살면서 못올라 갈 나무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곡은 정말로 어렵다. 교향시의 창시자인 리스트는 '피아노는 소우주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교향시란 문학적이고 시적인 내용을 곡으로 표현한 1개 악장의 교향곡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라고 음악의 이해에서 배운것 같군 ㅋㅋ 그런데 왠 小우주?? 처음 카덴짜가 끝나고부터 말발굽을 묘사한듯한 셋잇단음 전개 중간부분 새의 지저귐을 묘사한듯한 소리 그리고 악보를 보면 리스트의 '괴랄맞은'성격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듯
예프게니 키신 2년만의 내한공연. 11월 17일 예술의 전당 예프게니 키신은 러시아의 피아니스트로 어릴적 부터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쇼팽콩쿨 우승 등 피아니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내었다............. 정도가 음악가들 소개글에 보면 대충 나오는 글인데 이름이 키신인데 그 이름에 걸맞게 피아노 Key의 神(신)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또렷한 터치와 기교를 뽐낸다. 군인이었던 2009년도 4월의 내한공연은 표예매 시작후 1시간만에 매진되었다는데 이번에는 표값이 비싸서 그런가 R석이 82석이나 남아있다. R석의 가격은 단돈 30원.....이 아닌 30만원.....음. 다음 내한공연을 기다려야 겠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저 울지요